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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오페라 여가수의 깜짝 가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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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로부터 160만 달러(약 18억5000만 원)에 누드 제의까지 받을 정도로 섹시한 ‘성악계의 신데렐라’ 캐서린 젠킨스(29)가 공연 중 가슴 노출 사고를 일으켰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일요판으로 발행하는 ‘뉴스 오브 더 월드’ 14일(현지시간)자에 따르면 가슴 노출 사고는 12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레나에서 금발의 메조소프라노 젠킨스가 공중을 나는 몸동작 도중 일어났다고.
공중에서 가슴이 움푹 패인 드레스 차림으로 근육질 남성 무용수의 팔에 몸을 맡긴 채 움직이다 일어난 사고라는 것.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젠킨스의 드레스가 너무 과감했다”고 지적했다. 어쩌면 예고된 사고였다는 것이다.

너무 당황한 젠킨스는 이번 가슴 노출 사고에 대해 공연 후 팬들에게 즉각 사과했다.
그는 최근 ‘플레이보이’의 누드 제의를 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플레이보이’의 제의를 거부한 것은 어머니 때문.

“누드 모델로 나설 경우 어머니가 매우 상심하리라”는 게 이유다.

젠킨스가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한 남성잡지의 모델로 나선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온 몸을 드러낸 적은 없다.

그는 2000년 일종의 미인대회격인 ‘웨일스의 얼굴’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상당한 미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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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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