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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공개 검증 몇시간 만에 또 사고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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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리콜 파문으로 궁지에 몰린 도요타 자동차가 전자제어장치 안전 여부를 공개검증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또 다시 급가속 사고가 발생해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북미지사에서 공개 검증 실험을 갖고 합선으로 전자제어 장치에 이상이 발생해 급가속 된다는 길버트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크리스 게르데스 스탠퍼드대 자동차 연구센터장은 "일부러 배선을 조작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전선 피복이 벗겨져 합선되는 일이 없다"며 길버트 교수가 전선 배열을 조작해 급가속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공개 시연회가 열린 지 불과 몇 시간 뒤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도요타의 프리우스 차량이 급가속 사고를 일으켰다.

도요타 프리우스가 샌디에이고 근처 8번 고속도로를 통과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시속 94마일이 넘었다는 신고가 접구된 것.
이에 순찰대는 20여분간 프리우스 자동차를 따라가면서 당황한 운전자에게 확성기로 비상 제동장치를 걸면서 엔진을 꺼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줘 가까스로 자동차를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이에 부랴부랴 사고의 수습 지원과 조사를 위해 차량기술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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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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