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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공식 커플' 장윤정 노홍철 왜 헤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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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연예계 공식커플 장윤정과 노홍철이 최근 헤어진 사실이 밝혀져 결별 이유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을 쏠리고 있다.

이들의 측근은 아시아경제신문에 "장윤정-노홍철 커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들 측근에 따르면 장윤정-노홍철 결별의 가장 큰 이유는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바쁜 방송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뜸해지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장윤정은 최근 5집 정규앨범 준비로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노홍철도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KBS '위기탈출 넘버원' 등 방송 출연과 개인사업으로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리고 있다.
이때문에 장윤정과 노홍철은 다른 연인들처럼 만남을 갖기 힘들어졌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측근은 "남녀 사이라는 게 사실 눈에서 안 보이면 마음도 멀어지게 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잦은 만남을 갖지 못한 게 결별의 가장 큰 이유라고 귀띔했다.

또다른 측근은 이들의 '성격 차이'도 결별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지난해 6월 신세대 커플 답게 연예계 공식 커플을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겨왔다.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인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에서 볼 수 있듯 동갑내기인 이들은 화끈하고 솔직한 성격으로도 방송계에서 유명하다.

하지만 교제 기간이 길어질수록 서로 성격 차이를 느끼게 됐고 이로 인해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공식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장윤정과 노홍철은 지난 해 5월 정식으로 교제를 결정했고 6월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10월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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