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150원대 하단에서 머물자 설을 앞둔 네고물량이 주춤하면서 결제수요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증시 하락, 저가 매수 등이 환율을 떠받쳤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이 설을 앞둔 네고물량을 1150원대 초반에서는 좀처럼 팔지 않으려고 하는 듯하다"며 "오후에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96포인트 하락한 1579.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7억원 순매도로 소폭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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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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