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과 함께 G20관련 홍보 블로그(http://blog.naver.com/seokyoungduk)를 개설했다.
이 블로그는 G20 정상회의 개념 및 유치의미, 준비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특히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로 번역해 해외 네티즌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UCC 홍보영상을 제작해 블로그 및 유튜브에도 올려 많은 해외 네티즌들을 상대로 홍보 중이다. 첫 UCC를 제작한 정광훈(홍익대 대학원)씨는 "매달 주제를 다르게 정해 G20 및 한국의 미를 영상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남은 9개월이라는 시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정부에서 잘 준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민간, 학계,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G20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산국제네트워크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김승환(성균관대)씨는 "20여개국 젊은 대학생들이 모여 모의 국제회의를 개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교수는 "블로그에 앞으로 개최국 시민의식에 관련한 '글로벌 에티켓'코너를 신설할 예정이며 특히 7개 언어 콘텐츠가 더욱더 보강된 후 올 여름께에는 구글 및 야후 등에 배너광고를 게재해 해외 홍보에 더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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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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