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이 4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를 독점 생중계한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Mnet을 통해 독점 생중계돼 온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 2006년부터 팝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인한 시청자 니즈가 감소해 생방송 대신 녹화 중계로 대체됐다.
그간 'MAMA', '타임투락 페스티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행사와 '불끈운동' 등 저작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음악시장 활성화와 음악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온 Mnet은 "향후 해외 우수 음악들을 접할 기회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Mnet은 이번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를 시작으로 2월 중 신규 팝 프로그램의 런칭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팝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또한 '비욘세', '퀸' 등 유명 팝 스타의 히트송을 사용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드라마 '글리'의 방영을 계획하고 있어 팝 음악에 목 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이 해소될 예정이다.
내달 1일 오전 10시 Mnet을 통해 생중계 되는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내 발표된 음악 및 음반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으로서 올 해로 52회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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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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