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침체 지표로 확인
29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작년 주택착공 건수가 전년대비 27.9% 줄어든 78만8410건으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5만1429건을 기록했던 1964년 이래 최저치다. 12월 주택착공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5.7% 줄어들어 감소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임금삭감과 실업률 상승 등이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를 줄어들게 한 주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작년 11월 아파트 건설업체인 아나부키(Anabuki)마저 파산에 이르게 된 것.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작년 도쿄 중심가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5% 하락했고, 택지 가격은 3.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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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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