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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이라크 바드라유전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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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이라크 주바이르유전에 이어 바드라광구 개발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28일 오후 7시(한국시각, 이라크 현지 오후 1시) 이라크 현지에서 공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이라크 국영석유회사 NOC社와 바드라유전 개발 및 생산의 최종사업자로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가즈프롬(지분 30%)이 운영사인 이 컨소시엄에는 가스공사가 지분 22.5%를 참여했으며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15%), 터키 TAPO(7.5%) 이라크 익스플로레이션컴퍼니(25%) 등이 참여했다.
20년간의 사업에 총 투자비는 35억2000만달러이며 가스공사는 10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바드라유전의 원시 매장량은 24억배럴로 총 생산량은 20년간 8억배럴이다. 하루 최대목표 생산량은 17만배럴이다. 가스공사는 보유지분에 따라 연간 100만배럴씩 20년간 약 2000만배럴을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12일 이라크 중앙정부가 시행한 국제 입찰에서 러시아의 가즈프롬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ㆍ생산 유전인 '바드라 광구'에 입찰서를 제출해 유전개발권을 수주했다. 이후 12월 24일 컨소시엄사간 가서명을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바드라 유전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 위치한 이란 국경과 근접한 지역으로 향후 생산된 원유는 배관을 통해 수송한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총생산량 63억배럴의 초대형 유전인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의 최종사업자로서 본계약을 체결했다. 주바이르 유전을 통해 가스공사는 일산 2만6000배럴, 총 2억배럴의 석유를 확보했으며 바드라유전을 포함하면 이라크 2건의 사업을 통해 2억2000만배럴의 원유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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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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