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피가로는 이날 경제면 2면에 게재된 한국원전 관련 기사에서 "원전 수주 성공은 한국 정부와 수많은 기업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이는 하늘에서 한국에 준 기회라 믿는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메시지와 사진을 크게 다루면서 "현재 다른 원전 건설 입찰에 나선 '한국을 이제 세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력을 내세워 UAE 원전 수주에 성공했으며 프랑스가 이런 한국을 과소평가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르피가로는 아울러 프랑스의 원전 수주 실패 이후 프랑스 최고의 명문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 FC'가 3부 리그 팀에 패한 것 같다는 느낌'이라는 지오바니 브루나 프랑스 핵안전연구소(IRSN) 부소장의 말을 인용, "한국은 더 이상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1000 메가와트 (MW)급 원자력발전소를 설립하는 원자력 강국"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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