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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 '판교' 삼송지구 분양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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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기 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고양 삼송지구의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삼송지구는 '경기 북부의 판교'로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삼송은 은평·지축·원흥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형성될 미니신도시급 초대형 단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삼송 호반 베르디움' 모델하우스 개관에 이어 오는 4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삼송 아이파크'를 일반에 선보인다. 삼송지구에서는 이달 244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 12월 3개단지 2441가구 분양 = 우선 삼송지구의 첫 포문을 여는 호반건설은 지구 내 A21블록·A22블록 2개 단지에서 각각 405가구, 1426가구 등 1831가구를 선보인다. 모두 84㎡(이하 전용면적) 단일 주택형이다.

A2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 베르디움'은 최고 25층 5개동 규모의 탑상형 단지로 405가구로 구성된다. 건폐율 14%에서 오는 최대의 동간 거리가 돋보인다. 필로티 설치를 통해 저층부에 바람길을 확보하는 등 저밀도 단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3면 개방형 설계 특화를 통해 확장시 40평형대 이상의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세대의 조망을 가로막는 장애시설이 없어 25층 고층 아파트의 채광 및 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A22블록은 지하2~지상 30층 18개동 규모로 14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으로 창릉천이 위치하고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정면에는 최첨단의 미디어파크가 위치한다. 최대 5베이 구조의 평면 설계, 3면 개방형의 공간 특화는 숲속의 집을 연상케 한다. 축구장 보다 넓은 중앙 분수공원도 눈에 띈다.


이어 오는 4일에는 '고양 삼송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A-8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의 '고양 삼송 아이파크'는 지상18~24층 7개동, 전용면적 100㎡·116㎡ 총 61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100㎡A 190가구 ▲100㎡B 180가구 ▲116㎡A 66가구 ▲116㎡B 66가구 ▲116㎡C 10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전세대 남향위주로 위치에 따라 인근의 뉴코리아CC, 공릉천 및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게 배치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초·중·고교가 통합 조성되는 학교단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 세대당 주차도 2대 정도로 넉넉한 편이다. 주차폭도 기존 폭(2.3m) 보다 넓은 2.4m로 설계됐으며 대형 차량을 위한 폭 2.5m 넓이의 주차 공간도 제공된다.

◇ 경기북부의 판교 삼송지구는 = 삼송지구(506만㎡)는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등과 접해 있어 경기 북부지역의 새로운 미니신도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들 택지지구 면적을 합하면 970만㎡에 이른다. 이는 여의도의 3배를 넘는 규모로 판교신도시(929만㎡)보다 넓다. 3개 지구 가운데 삼송이 가장 넓고 은평뉴타운(350만㎡), 지축(118만㎡) 순이다.

여기에 원흥보금자리지구(128만7000㎡)까지 합하면 총면적은 1100만㎡에 달한다. 택지지구라기보다는 신도시에 가깝다. 실제 이 지역은 판교신도시 보다 넓어 수도권 북부의 신주거 벨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거주할 인구도 총 5만5100여 가구, 14만8000명에 이른다. 경기 북부의 판교라 불리는 이유다.

무엇보다 삼송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가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부터 삼송택지지구 내의 삼송역까지 불과 두 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복합시설과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인 삼송힐사이드가 조성되는 등 자족기능이 강화되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삼송 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서부터미널 옆에 위치해 있으며 '삼송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역시 3호선 삼송역 인근에 마련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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