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힙합그룹 에픽하이가 DJ투컷의 군입대에도 불구, 팬들의 요청에 의해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를 전격 결정했다.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4일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콘서트 무대를 갖고 팬들을 찾는다.
타블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아는 크리스마스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잖아? 투컷의 빈자리를 여러분과 우리가 함께 하며 채워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리스마스는 항상 팬 여러분과 함께 한 에픽하이다. 2009년 크리스마스는 어찌 해야할지, 미쓰라와 저 많이 고민했다"며 "투컷의 빈자리를 그 누구보다 크게 느끼고 있는 우리이기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당연히 못할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당분간은 마지막이 될 에픽하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함께 웃고 뛰고 날아아보자"라고 말해 3년 동안 에픽하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개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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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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