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이미숙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여배우들'를 취중토크와 비슷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미숙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중토크처럼 이 영화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또 "그러나 지금은 그때 뭘 얘기했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배우들은 원래 본 모습 잘 안 보여준다. 배우로서만 보여주고 싶지 이면적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어느 정도 보여줄지는 일단 감독을 믿고 했다. 배우들이 여러 매체에 의해 보이는 것보다 어느 선까지는 솔직하게 자신들도 사람처럼 살아간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정사' '스캔들-남녀상열지사' 등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은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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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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