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매장·다이렉트보험간 타깃층 유사, 시너지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온라인자동차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대형할인마트를 통해서도 자동차보험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월평균 방문객수가 19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유통업체며,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006년 설립돼 만 3년여가 지난 9월말 기준 1695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8% 성장하는 등 자동차보험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격의 저렴함에 관심 높은 젊은 계층이 선호한다는 점이 대형할인마트와 다이렉트보험사의 공통점이라는 점에서 이들 계층들을 흡수할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와 대형 할인마트의 제휴가 확산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고객층의 유사성에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마트의 이용고객이 30~40대이며, 자사 가입자 역시 30~40대가 전체 고객의 7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할인마트 고객과 온라인자동차보험사의 고객은 공통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구매의 편의성 때문에 가입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유사성을 기반으로 할인마트를 통한 자동차보험가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와의 제휴런칭 및 이마트 개점 16주년 기념으로 행사기간동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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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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