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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안방서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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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최종일 5언더파 청야니ㆍ요르트 제압

 최나연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우승 직후 우승자 전용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최나연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우승 직후 우승자 전용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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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나연(22ㆍSK텔레콤)이 안방에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최나연은 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40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청야니(대만)과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등 공동 2위그룹(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압한 신승이다. 우승상금이 25만5000달러다.
최나연은 이날 강풍에 체감온도마저 뚝 떨어진 악천후속에서도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최나연은 공동선두로 출발해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청야니와 요르트가 각각 4타와 5타를 줄여 1타 차로 밀리기도 했다. 최나연은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다 15번홀(파4) 버디로 요르트와 다시 동타를 만들었다.

최나연과 요르트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균형이 깨졌다. 최나연이 친 두번째 샷이 그린 바로 앞에 떨어진 반면 요르트의 샷은 해저드구역으로 날아가고 말았다. 최나연이 지난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의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순간이었다. 최나연은 세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탭인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기대했던 신지애는 반면 그린에서 고전하며 2언더파에 그쳐 6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타를 까먹어 공동 44위(6오버파 222타)로 부진했다. '국내파' 중에서는 홍란(23ㆍ먼싱웨어)이 4위(6언더파 21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국내 상금랭킹 1위 서희경(23ㆍ하이트)은 공동 15위(이븐파 216타)에 머물렀다.


영종도=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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