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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가 내년 '두번째 경기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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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톡 그룹 회장 18일 주장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중동 최고 경제인 가운데 한 사람이 내년 일부 중동지역에서 다시 한번 경기침체가 있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이집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아르톡(ARTOC) 그룹의 샤픽 가르브 회장은 18일 "내년에 중동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직접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중동의 몇몇 나라에서 '두 번째 경기침체'(second wave of economic contraction)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과 유럽을 엄습했던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이 없었던 몇몇 중동지역에서도 최근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줄어들고, 소비지출 하락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이집트의 경우 올해 상반기 거의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여름 이후 새로운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징후들이 보이는 나라로 이집트 외에는 다른 나라를 언급하지 않았다.

아르톡 그룹은 약 11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이집트 중심의 투자회사로 가르브 회장은 이집트 국제경제포럼의 설립자 겸 회장이며, 제네바 세계경제포럼(WEF) 등 국제경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명망가로 알려져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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