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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영해 침범...계획적 책동"(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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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양낙규 기자] 남한의 전투함선들이 북한의 영해를 침범했다고 북한의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가 15일 주장했다.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는 이 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통해 서해상에서 12일 하루동안에만도 "10차에 걸쳐 16척의 전투함선들을 황해남도 강령군 쌍교리 구월봉남쪽 우리측(북한측) 영해에 침입시켰다"고 보도했다.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는 영해 침입으로 "이 수역에서는 쌍방간에 해상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일발의 사태가 조성되었다"면서 "9월 중순부터 계단식으로 확대되어온 이와 같은 군사적 도발은 10월에 이르러 하루 평균 3~4차에 달한다"고 말했다.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는 "북남관계를 또다시 악화시키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으로 규정하면서 "조선서해 해상에서 제3의 충돌이 일어난다면 어떤 후과(결과)가 빚어지겠는가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고 경고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이런 주장과 관련해 "북측은 현재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고 북측나름대로 설정한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우리군이 침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주장은 NLL무력화하려는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일 수 있다"며 "과거부터 주장해온 명분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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