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내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카불 시내에 위치한 주아프간 인도대사관 앞 도로에서 폭탄을 장착한 SUV 차량이 폭발해 민간인 15명과 경찰관 2명 등 17명이 사망했다.
니루파마 라오 인도 외무부 차관은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UV 차량을 탄 괴한이 대사관 외벽 인근에 차를 정차한 뒤 폭탄을 터뜨렸다"며 "망루에서 경비 중이던 ITBP 대원 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탈레반은 이날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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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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