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09 국감] “술 취해 비틀거리는 통계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 들어 8월까지 직원징계 35건 중 66%가 음주 관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통계청 직원들의 음주에 따른 문제가 국정감사의 도마에 올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8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올 들어 8월까지 통계청 직원들의 징계건수가 35건이며 이 중 66%인 23건이 술과 관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로교통법을 어진 음주운전이 22건, 음주측정거부가 1건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해당자에게 감봉 6건, 정직 2건, 견책 15건의 징계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통계청공무원들의 징계횟수는 지난해(9건)보다 4배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차 의원은 또 “대부분 도로교통법 위반사례에 대해 가벼운 징계인 ‘견책’을 줘 술로 인한 게 자꾸 생기는 게 아니냐”면서 “중요한 통계업무를 다루는 공무원들이 음주로 징계 받는 일이 느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인실 통계청장은 “직원들의 음주에 따른 문제가 생겨나지 않도록 곧 특별대책을 세워 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답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