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09 국감]"해경, 음주운전 적발 급증…징계는 솜방망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해양경찰의 음주단속 적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반 경찰과 달리 징계는 대부분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징계 대상자는 처벌 이후에도 음주단속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윤영 한나라당 의원이 5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징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 동안 징계 받은 인원 244명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17명(47.9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징계를 받은 인원은 62명으로 지난 2006년 23명보다 3배 가까운 인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 의원은 "해경에 비해 경찰은 음주운전 적발자에 대해 징계자의 절반을 파면 또는 해임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앗아갈지 모르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더 강력한 징계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