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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뒷걸음질..대형주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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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하락전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세로 돌아서는 등 수급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시가총액 상위주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지수는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66포인트(0.42%) 오른 1605.1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625선까지 올라서며 기분 좋은 흐름을 유지했지만, 상승탄력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외국인이 1016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억원, 486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290억원 가량 유입중이다.

주목할 부분은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4%) 내린 73만800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예고했지만, 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현대차 역시 전일대비 2200원(-2.16%) 내린 9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의 경우 미국이 특허침해의 이유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입 중단을 제소하면서 미국의 자국기업 보호가 시작됐다는 우려감이 확산, 주가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현대모비스(-3.54%) 역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

LG화학도 차익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전일대비 1만500원(-4.94%) 급락한 20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미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0포인트(0.14%) 오른 495.12를 기록 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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