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사보 8월호 메시지를 통해 "시장 환경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격 경쟁력은 단순히 비용 예산이나 투자 예산을 일률적으로 줄인다고 확보되는 게 아니다"며 "명확하게 목표를 세워 불요불급한 비용은 아예 없애거나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선순환 기회가 창출되는 곳에는 확실하게 밀어주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팀, 혹은 해당 부문이나 본부의 이익만 추구해 부서 이기주의로 치우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나 이는 결코 이기적인 게 아니다"며 "먼저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속해있는 분야부터 최적화 시킬 수 있어야 전사적으로 확산할 수 있고 이를 한 방향으로 집중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때 진정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