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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정부 고르곤 가스전 개발 허가로 亞 LNG 수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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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420억달러가 투자되는 고르곤 가스전 개발을 허가함으로써 쉐브론 등 3개 글로벌 에너지업체가 추진하는 이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개발 승인으로 고르곤 가스전 개발에 나선 3개사는 정식합작사 설립이 가능해졌다.
또한 중국 등 아시아 LNG 수요를 고르곤이 상당수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피터 가렛 환경부 장관은 26일 캔버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북이 등 구역내 살고 있는 동물 보호 등 28가지 조건 준수를 전제로 호주 서해안 부근 고르곤 가스전 개발사업을 최종승인했다"고 밝혔다.

고르곤 가스전은 매장량이 1조1327억㎥에 달하며 60년간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르곤 가스전 개발에는 쉐브린ㆍ로열더치쉘ㆍ엑슨모빌 등 3대 대형 에너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쉐브린이 지분 50%로 가장 많고 쉘과 엑슨모빌이 각각 25% 지분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엑슨모빌은 가스전 개발 승인이 떨어지기도 전인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페트로차이나(中石油)와 향후 20년간 매년 225만톤의 LNG를 공급하는 4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인도와도 205억달러의 LNG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호주의 마틴 퍼거슨 자원에너지부 장관은 베이징에서 열렸던 계약행사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이번 계약은 강화되는 중국ㆍ호주간 무역투자 관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는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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