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 2011년까지 2.5% 상승 전망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데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서 총재는 이날 뉴욕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기존 전망보다 크다"며 "인플레이션 전망에 변화가 없다면 신용회복에대해 낙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물가가 중앙은행이 산정하고 있는 적정선 1.7∼2%를 넘어서 2011년까지 2.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때문에 연준이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이 회복하는 즉시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