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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銀, 기준금리 0.1% 동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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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21, 22 양일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경기 판단을 거의 3년 만에 상향 조정했다. 또한 담보범위에 외국채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와 심의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 지난해 12월 19일 0.3%에서 0.2%포인트 낮춘 이후 5개월간 0.1%의 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일본은행은 지금까지 '큰 폭으로 악화'로 유지해오던 경기판단을 '계속 악화하고 있다'로 상향 수정했다. 이는 생산과 수출의 감소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일본은행이 경기판단을 이처럼 적극적으로 변경한 것은 제로금리 정책을 해제한 2006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은행은 또 향후 전망도 '악화의 템포가 서서히 완화돼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이 높다'는 표현으로 수정했다.

또한 자금 공급 시 금융기관들로부터 받는 적격담보 범위를 미 국채와 함께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외화 기준 채권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은행은 밝혔다. 외국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통로를 넓혀 시장에 풍부한 자금을 풀기 위한 것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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