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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추가랠리 모멘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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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말 많고 탈 많았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다. 다만 장 마감후 발표가 이뤄져 오늘 뉴욕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미디어 보도를 통해 결과가 대충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 장 마감후 발표되는 결과가 미디어 보도를 배신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상승 분위기를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가 노출되면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대 변수였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기 때문이다.

미국 4대 은행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3개 은행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자본추가 확충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고무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산되는 은행은 하나도 없고 자본 확충 요구액도 은행들이 충분히 감내할만한 수준이라는 것.

스트레스 테스트 긴장감이 완화된 가운데 고용지표 조차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의 상승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골드만삭스의 에비 조셉 코언 수석 투자전략가와 레그메이슨의 빌 밀러 대표는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1000포인트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뉴욕 증시가 지금보다 20%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다우지수가 8000선을 회복했던 지난달 24일 이후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상당히 견조하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한 방향으로 지나친 쏠림 없이 낙폭은 최소화하고 대신 상승폭은 키우는 흐름이 이어졌다. 적절한 휴식을 취해가면서 올라왔던 만큼 과열에 대한 부담감도 덜한 느낌이다.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과 올스테이트 등 대형 보험사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AIG가 적자폭을 얼마나 줄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8시30분에 발표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눈길을 끈다. 같은 시각 1분기 생산성과 단위 노동 비용 지표도 공개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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