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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에 외국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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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규모 늘려..기관 차익매물도 늘어 상승세는 미미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자 외국인 역시 환호하는 분위기다.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렸다.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 역시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는 분위기고, 이미 실적발표 직전에 연고점을 넘어섰던 코스피 지수 역시 실적발표 직후 1375선을 뛰어넘으며 상승세에 환호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미 지난 이틀연속 3% 안팍씩 급등하는 등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부분 반영한 만큼 차익매물도 적지 않게 출회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23포인트(0.38%) 오른 1374.03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직후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린 점이다.
직전 까지만 하더라도 보합권에서 매도와 매수를 번갈아가던 외국인은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직후 13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가장 적극적인 매수 주체로 올라섰다. 개인은 8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70억원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는 300계약 가량으로 소폭 줄어들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77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0원(-1.28%) 내린 6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0.45%), LG디스플레이(-0.29%) 등도 낙폭을 약간 줄였다.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9000원(4.09%)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Fn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예상치는 3000억원 적자, 본지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12개 증권사의 실적 예상치는 850억원 적자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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