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은 지난 22일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과 배경희 한국펄벅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펄벅재단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세 달 동안 진행된 J&B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리저브 유어 러브(Reserve Your Love)'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J&B '리저브 유어 러브' 행사는 스카치 위스키 J&B리저브 한 병이 팔릴 때마다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 다문화아동복지기관인 한국펄벅재단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2006년 12월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수석무역은 2007년에 1500만원, 지난해에는 3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수석무역은 직원들이 한국펄벅재단에 소속된 200여명의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와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사랑의 생일케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아동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업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리저브 유어 러브'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으로, 전문 사회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아동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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