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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경기불안+실적우려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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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1.63포인트(0.85%) 하락한 2535.83, 선전지수는 8.68포인트(1%) 내린 856.10으로 장을 마쳤다.

경기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뉴욕, 일본 등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중국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구리, 원유 등 상품가격이 급락하며 글로벌 경기침체가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로 금속 및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윈난(云南)구리 2.39%, 장시(江西)구리 3.54%, 서부광업 2.31%, 페트로차이나 0.84% 각각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7주만의 최대 하락율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5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45달러(-8.84%) 급락한 배럴당 45.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OMEX 7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파운드당 9.25센트(4.2%) 하락한 2.1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나 장외거래에서는 5.12%까지 낙폭을 확대, 결국 2월17일이후 일간최대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반면 금값 상승으로 중국 최대 금생산업체인 쯔진(紫金)광업은 1.36% 상승했다. 중진(中金)황금도 2.59% 올랐다.

전일 펄펄 날았던 항공주는 이날은 영 기력을 쓰지 못했다. 중국국제항공은 1.10%, 남방항공은 1.90% 각각 내렸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매니지먼트의 자오즈펑 펀드매니저는 "기업 실적이 개선됐다는 신호가 여전히 확실치 않다"면서 "중국 시장이 지난 몇 개월 처럼 강한 인상을 다시 줄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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