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법원 "창고화재로 차량 전소…업체가 배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해 이천 냉동창고 화재 참사 당시 인근에 세워져 있다 전소된 차량의 피해도 공사업체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3단독 차은경 판사는 LIG손해보험이 (주)코리아2000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2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 참사' 당시 김 모 씨는 창고 앞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뒀다가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씨 차의 보험사인 LIG는 보험금 2000여만원을 지급한 뒤 코리아2000에 화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코리아2000이 화재 예방 조치나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충분히 하지 않아 불이 난 것으로 보이므로 차량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