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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야 거리도 오늘처럼 가까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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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주요 쟁점법안 처리에 대한 여야의 이견 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기념식에서 앞서 20분 동안 독립기념관 사무동에서 독립유공자, 4부 요인, 정당 대표들, 종교대표들, 시도지사 등과 환담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환담장에서 각 정당 대표들이 따로 떨어져 있자 "이 쪽으로 오시죠"라고 말을 건넸고 이에 여야 대표들이 한 군데로 모이자 "여야의 거리도 오늘처럼 이렇게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각 정당 대표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KTX와 버스편으로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김주현 독립기념관장의 안내로 '3.1운동 90주년 특별전시'를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민족대표들이 투옥됐던 감옥 모형을 보면서 "한 평도 안 되네"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유관순 여사의 판결문을 본 뒤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들이야"라고 감탄을 나타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계단 앞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등과 함께 만세삼창을 불렀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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