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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신민아-이천희, '십억'에 목숨 걸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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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신민아, 박해일, 이민기, 이천희 등이 '십억'을 놓고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인다.

18일 영화제작사 스폰지이엔티는 "8명의 남녀가 상금 십억 원이 걸린 서바이벌 프로에서 목숨을 건 두뇌싸움을 펼친다는 내용의 영화 '십억'(감독 조민호)에 박해일, 박희순, 신민아, 이민기, 정유미, 이천희 등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박해일은 아웃사이더 한기태 역에, 신민아는 적극적이고 당찬 조유진 역에 캐스팅 돼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광기 어린 서바이벌 게임을 주관하는 장PD 역의 박희순은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게임의 참가자들과 살벌한 대결을 벌인다. 해병대 출신으로 터프함의 대명사가 될 박철희 역에는 국민 남동생 이민기가 분한다.

정유미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고시생인 김지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냉혈한 펀드 매니저 최욱환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섭렵한 이천희가 낙점됐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호주의 대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 그 속에서 빚어지는 인간의 원초적인 이기심이 담긴 영화 '십억'은 2월 중순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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