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건소에서 ‘이유식의 이론과 실습’ 교육
초보 엄마들에게는 육아의 모든 것이 낯설다. 특히, 이유식 만들기는 아이가 먹는 생애 첫 음식인 만큼 알아야 할 것이 많지만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1일 보건소에서 ‘이유식 이론과 실습’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일환으로 엄마들의 첫 이유식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 지난 6월과 10월 열린 1, 2차 강의에 이어 40명의 예비엄마와 함께 3차 강의를 진행한다.
이유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단계별 식재료 선택 요령 및 단계별 조리법 강의를 통해 아이의 균형 있는 성장 발육을 돕고 유아기 영양관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2차 교육에 참가했던 김나영씨(30)는 “어떻게 먹일지 막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시기별 균형 있는 이유식은 아이의 성장과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엄마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임산부가 있는 가정이나 만 2세 이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동작구는 지난해 약 1000여 가구를 방문해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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