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구청장은 “개헌은 기회가 왔을 때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같은 시도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소수 의견’뿐 아니라 보다 더 폭넓게 국민 의사를 수렴해 개헌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촛불혁명은 개헌으로 비로소 완성되며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민주주의를 이룬 국민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촛불혁명과 메르스사태 때 우리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국민과 지방정부의 역량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개헌을 통해 재정분권이 이뤄지면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가 구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 1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래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공청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지방4대협의체 대토론회 등에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 ‘개헌 기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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