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강호인 장관·조정식 국토위원장 등 참석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건설관련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건단련 회장을 맡고 있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올해는 건설산업이 태동한 지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광복 70주년인 2015년 8월 건설인이 받던 행정제재처분을 특별히 감면해 사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SOC 공사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4차 산업혁명 등 새 시대적 흐름에 따른 수요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경영혁신과 한층 더 높은 윤리의식과 행동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교안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산업ㆍ기술간 융복합, 스마트건설 등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새 도약의 기회를 열 것을 당부한다"면서 "정부도 재정 조기집행, 해외보증강화, 수출금융 확대,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 조성 등 경제활성화와 해외건설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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