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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로컬푸드 매출 67억원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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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직매장 중축 등 다양한 지원 결과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사진=화순군 제공)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사진=화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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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화순군이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 관내 2곳의 매장에서 6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급성장을 이뤄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도곡농협과,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 2곳으로 화순의 우수 농산물 홍보는 물론,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에는 지난해 700여 농가가 참여해 742종의 농축산물을 생산, 지난해 총매출액 6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출하농가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로, 중간 상인 없이 곧바로 소비자들을 만나면서 직매장 운영은 도농(都農)상생협력 모델이 되고 있다.

군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로컬푸드 증축 지원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포장재 지원, 출하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출하처 확보 및 출하농가 부담 경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한다.

도곡농협 로컬푸드 증축지원사업은 현재 사업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군비 4억, 자담 4억 등 총 8억원으로 군은 로컬푸드 증축 및 내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곡농협은 455 농가가 참여해 422 품목을 생산, 연매출 53억을 올렸다.

군은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증축에 군비를 지원해 직접적인 출하물량 증가 등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기존 유통경로와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해 보다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통한 판매 증대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출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 소포장재 구입비 3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직매장별로 전년도 매출실적 및 참여 농가수를 반영해 사업량을 배정할 계획이며, 포장재 구입비의 경우 출하 농가 공급시 농가부담액은 총 사업비의 10%이다.

이와 함께 부적합 농축산물 판매를 사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로컬푸드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월 1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화순군은 민간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담당공무원 입회하에 관할 구역 내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축산물을 무작위 추출해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로컬무드 직매장이 대도시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리고, 우리군 우수농산물 홍보 매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우리지역 농산물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개발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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