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덩굴은 줄기와 종자 등을 통한 번식력이 강하고, 생장력도 왕성해 생태계를 교란하고 경관을 해치는 등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또 1회 작업만으로는 제거가 어렵고 최소 2~3회 반복 제거작업을 해야 효과가 있다.
또 5~6월과 9~10월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경진대회 개최해 분포 실태조사,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칡덩굴 제거 분위기를 높이고 발생과 제거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시행할 방침이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칡의 특성상 왕성한 번식력과 빠른 생장으로 완전 제거가 어렵다”며 “칡과의 전쟁을 한다는 마음으로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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