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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차단 고삐죈다…권역별 방역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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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권역별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 개선 및 방역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가금농가 순회교육을 다음 달 25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AI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사전에 준비해야할 구체적인 준수사항들을 중점 설명한다.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산란계농장의 사전 환적장 확보를 통한 계란차량의 농가진입 금지 ▲농장에서 환적장으로 주2회 계란반출 허용 ▲계란운반차량은 GPS가 정상작동되는 축산차량으로 당일 1농장만 방문 가능 ▲계란 유통상인 사전신고 ▲난좌 재사용 금지 ▲파레트ㆍ나무판 등 물품 소독 철저 등이다.

또 분뇨반출금지 대비 보관장소 확보, 철새 및 야생동물 출입차단 준비, 잔반급여 금지, 철새도래 시기에 방사사육 금지,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신고 철저, 계사 출입 전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조치도 점검한다.
아울러 시ㆍ군 방역공무원을 대상으로 가금사육농가 및 방역관련 종사자 현행화, 축산차량 GPS, 스티커 점검, 잔반유통 관련 실태조사, 살처분 인력 및 매몰지 사전 확보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경기도는 지난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봤다"며 "이번 권역별 가금농가 방역순회교육을 통해 농가 중심의 사전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기관이 보다 철저한 사전예찰 및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AI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20일 양주시에서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한 뒤 올해 6월3일까지 도내 15개 시ㆍ군에서 총 124건의 AI가 발생했고 총 1588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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