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경제부총리와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은 앞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수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별관회의'는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처 고위당국자들이 비공식적으로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던 것을 지칭한다. 그러나 2015년 대우조선해양 지원 관련 결정을 두고 '밀실회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중단됐다.
장 실장은 재벌개혁 등 새 정부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밀실에서 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 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개 회동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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