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나고 정국이 안정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본격적인 호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택지지구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울산 송정의 마지막 택지지구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쏠리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울산광역시의 공공택지지구는 정부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 이후 희소가치를 더하고 있는 상황으로, 탄탄한 생활 및 산업 인프라까지 겹쳐지며 울산의 프리미엄 신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가치를 수요자들이 간파하고 청약에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공공택지의 생활인프라와 중장기적인 집값상승, 입지적인 요인 모두 작용해 청약시장이 달아올랐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송정지구 마지막 신규 아파트가 분양 소식을 전해 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울산송정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에 개발면적 143만8,000㎡,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9,595명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개발 기간은 2018년 6월 30일 까지다.
특히, 기존 울산 구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새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고, 산업 인프라로 인해 임대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과 시티명원, 북구청 등이 위치해 있고, 대한화섬과 현대자동차 등이 들어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들어선 울산석유화학단지가 인접해 있고, 울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테크노파크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이와 함께 울산공항 5분거리에 있고,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도 인접하다. 향후 동해남부산 송정역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가 개통하면 울산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가 될 전망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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