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또 같은 날 서울시 자양동 236번지 일대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도급액은 1845억원이며 지하 2층~지상 37층 6개동, 59~117㎡의 841가구로 구성된다.
자양1구역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맞닿은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뚝섬 한강공원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즐길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장 8곳에서 약 1조2000억원을 수주했으며, 올해에도 주택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를 통해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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