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인파 몰리며 기대감
주변 시세보다 1억~2억원 저렴
하나같이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들이었다. 분당구 야탑동에서 왔다는 60대 김모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아들에 넘겨주고 남편과 나와서 살 계획으로 방문했다"며 "주변에 공원도 있고 호수도 있어 살기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정자동에서 방문한 50대 성모씨도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작은 평수로 청약을 넣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15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특수성과 함께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3.3㎡당 평균 분양가는 2612만원)의 영향으로 당첨만 되면 큰 시세차익을 거둘 '로또 아파트'로 평가된다. 새 아파트 분양가 자체가 최근 거래된 미금역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억~2억원 저렴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구 금곡동 미금역 인근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면적 84㎡는 8억4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3.3㎡당 시세로 환산하면 약 3130만원이다.
정자동 가스공사 이전 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공동주택ㆍ오피스텔ㆍ업무시설ㆍ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총 671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506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84㎡ 165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506가구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28가구, 74㎡A 29가구, 74㎡B 26가구, 84㎡AㆍG 62가구, 84㎡BㆍH 135가구, 84㎡CㆍI 53가구, 84㎡D 52가구, 84㎡EㆍJ 30가구, 84㎡FㆍK 31가구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 분양 소장을 맡은 이시형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분양마케팅그룹 매니저는 "주변에 미니 '배산임수' 환경과 병원 등이 갖춰져 있어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찾아온 것 같다"며 "특히 낡은 아파트가 많은 정자동에 오랜만에 나오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당해)ㆍ29일 1순위(기타)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 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다음 달 17~19일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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