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물산 이 서울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아파트에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부분 임대형이란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 가능한 세대분리형 주택이다. 실거주와 동시에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은 명지대·연세대·이화여대 등 대학이 가깝다.
부분임대형은 유상옵션으로 수납공간 대신에 현관이, 세입자용으로 구분되는 침실의 한쪽은 작은 조리공간에 제공된다. 출입문과 부엌, 욕실이 모두 2개로 구분돼 임대인과 세입자가 마주치지 않고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새 아파트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일원에 들어선다. 전용 59~114㎡ 25층 11개동으로 총 997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5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접근도 수월하다. 삼성물산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서대문구 가재울미래로2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에 사전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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