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의 재건축 아파트 초과이익 환수금 ‘엄포’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급등세를 보였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주춤해진 영향이 컸다.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주 0.43%로 전주(0.93%)에 비해 오름세가 절반 아래로 둔화됐다. 서초구는 지난주 0.78%에서 이번주 0.69%로, 송파구는 0.67%에서 0.54%로 오름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강동구도 0.76%에서 0.67%로 둔화됐다. 특히 양천구는 0.89%에서 0.25%로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계획 및 재건축부담금 발표 이후 매수 결정이 신중해지면서 아파트값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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