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열린 제15차 서울시 도계위에 심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던 '잠실아파트지구 1주구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못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이날 7건 중 6번째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도계위 심의위원 일부가 자리를 뜨면서 정족수 미달로 심의가 진행되지 못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족 수 미달에 따라 심사가 연기됐다"면서 "다음달 6일 열릴 도계위에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6일 열리는 도계위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 잠실주공5단지는 지상 최고 50층, 44개동 6370가구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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