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1950년 한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이래 양측 관계는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향후 교육·과학·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각국이 약속한 사항'에 대해 외교부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근대산업시설 가운데 조선인 강제노동이 있었던 '군함도' 등에 정보센터 건립 약속 등의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과 유네스코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네스코가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국제기구로서의 제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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