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가 외부세력에 의해 독립성이 훼손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성을 철저히 유린했다"며 "이번사태는 박근혜 국정농단 이상의 헌법 유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영진 의원도 "박근혜 청와대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통해 재판에 관여한것이 밝혀졌다"며 "법원행정처 차장은 즉시 사법농단의 핵심자료인 컴퓨터 저장자료를 조사위에 제출하여 명명백백 밝히고 스스로 떳떳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장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이것은 우리나라 헌법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뒤흔드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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