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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미국서 '문재인 패싱'"…靑 "외교 프로토콜 착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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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뉴욕 공항에 미국 측 환영객 없어"
靑 "국빈·실무방문 아니라 유엔 총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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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미국 측으로부터 사실상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외교 프로토콜을 잘못 아셨다"고 반박했다.

홍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19일)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 뉴욕 공항에 도착할 때 미국 측 환영객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장면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출하지 않았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미국 도착 시 군악대 의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등과 비교했다.

그는 "레드카펫도 없었다. 한국을 대표해서 간 대통령이 미국에서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만큼 '문재인 패싱'을 당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에게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외교 프로토콜에 대해 착각하셨거나, 잘못 아신 게 아닌가 싶다"며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나 실무 방문 때에는 미국 정부 환영객이 나오지만 이번 방문은 미국 국빈 혹은 실무방문이 아니라 유엔 총회 참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과거 정부에서도 유엔 총회 참석 시에는 미국 정부에서 일부 실무자가 나오지 영접객이 나오지는 않았다"며 "유엔 총회에는 정상급만 100여명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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