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명식 국토정보公 사장, 돌연 사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전주 완산구 중동 본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전주 완산구 중동 본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 사장이 돌연 사퇴했다.
LX는 지난 19일 박 사장이 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20일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 1월2일 제18대 LX 사장으로 취임해 1년여간 LX를 이끌어 왔다.

LX에 따르면 박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흑자 경영과 함께 284명의 정규직 전환, 1만여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 수립,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드림센터 운영,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 및 부패 방지 시책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등 실적을 남겼다.

박 사장의 사퇴는 LX 임직원들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LX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토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조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했으나 현 정부의 임명권 존중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용단을 내린 것 같다”며 “취임 후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았던 점을 감안하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 출생인 박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고속철도운영지원과장과 국토해양부 부산항공청장,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의 퇴임으로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LX는 차기 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최종 선임까지는 한두달가량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LX 사장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