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전자, '바른 미래를 키워라' 사회공헌 앞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바른 미래를 키워라'를 사회공헌(CSR)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전자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향후 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바른전자는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이 높아 CSR 필요성이 타 기업에 비해 적지만 봉사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나눔경영의 주 영역은 건강과 교육이다. 주거 취약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바른전자는 설립연도부터 17년간 지속해 온 '쪽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 영역에서는 청소년 진로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청진기 멘토' 등 청소년 직업체험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진로 고민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개발, 사물인터넷 등의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바른전자는 현재 진행되는 쪽방촌 봉사와 청소년 직업체험교육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쪽방 방문 봉사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연말, 명절 등에 집중됐던 도움의 손길을 분기 2회 이상 확장해 주거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로 한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바른 꿈을 키우는 파트너'이다. 대한민국 정보통신(IT)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고 판단한 바른전자는 청소년 대상의 교육기부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직업체험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을 배려해 빠르게 변하는 전세계 IT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교육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인턴, 취업준비생 등 회사가 원하는 차세대 기술인력을 직접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기업들도 단순한 기부 활동에 기초한 CSR를 넘어 사회공동체로서 사회적, 공익적 가치가 증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향후 5년간 CSR 임직원의 고민을 모아 집중적으로 쪽방촌 봉사와 청소년 진로교육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중견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매년 1,600억 원 이상의 제품을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마이크로SD카드 등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육박하며 중국현지법인을 포함 총 3,000억 원 규모의 기업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