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 에너지밸리 조성계획 소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 은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함께 1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공동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한전은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펀드와 기술금융지원시스템을 도입, 에너지밸리 센터를 건립해 각종 컨설팅 업무를 통해 이전기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지역내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공동개발 과제에 연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지역인재 채용기회도 확대하고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투자설명회를 준비하면서 긴 세월을 함께 할 동반자를 구하는 마음"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